
“2016년은 통합 경기도체육회가 출범한 첫 해인 만큼 시군체육회와 종목별 단체 등 체육단체 통합작업의 연착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기도체육회 최규진 사무처장은 통합 첫 해를 맞아 올해 화두는 ‘체육단체 통합작업의 연착륙’이라고 밝혔다.
최 처장은 “시·군은 물론 종목별 단체가 아직까지 통합의 구체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도내 체육단체가 원만하게 통합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이어 “도체육회는 통합문제 뿐만 아니라 당장 눈앞으로 닥친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종합우승 15연패 달성과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17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등 이뤄야할 성과가 많다”면서 “특히 2001년 경기도의 연패가 끊겼던 충남에서 제97회 전국체육대회는 다시 개최되는 만큼 반드시 종합우승을 달성해 그 때의 아픔을 설욕하고 15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켜가겠다”고 다짐했다.
시·군 및 종목별 단체의 통합과 관련해서는 “중앙 통합추진위원회의 지침이 수시로 변경되기 때문에 시·군 및 종목별 체육단체에 통합에 대한 지침을 내리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한 뒤 “중앙 통추위의 큰 지침이 정해진 만큼 도체육회도 시·군 및 종목별 단체의 원할한 통합을 위해 다음주 중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 처장은 “정부가 체육단체 통합을 서둘러 추진하면서 종목별 단체가 3월 27일 이전에 통합할 경우 임원의 임기를 9월로 한정하고 그 이후에 통합할 경우에는 임원의 임기를 2020년 12월까지로 정하는 등 일관되지 않은 지침을 내려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시·군 및 종목별 단체의 원만한 통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처장은 또 “올해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올림픽이 열린다”며 “아직 출전 선수가 확정되진 않았지만 올림픽에 출전하는 경기도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규진 처장은 끝으로 “올해는 도체육회가 통합해 맞는 첫 해인 만큼 통합 체육회의 설립목적과 정체성을 강화하고 전문성, 혁신성, 체계성을 바탕으로 엄무시스템을 재설계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스포츠 가치를 실현해 신뢰받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