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6년 독일 월드컵을 경험한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 정경호(36·사진) 울산대 코치를 2군 전담 코치로 선임했다. 성남은 26일 “국가대표와 K리그 경함이 풍부한 정경호 코치를 영입해 2군 선수들의 성장과 기량 발전에 큰 도움을 얻게 됐다”며 “정 코치가 23세 이하 선수들의 실력을 끌어올려 선수단 운용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3∼2007년까지 울산 현대에서 활약한 정 코치는 이후 전북 현대, 강원FC, 대전 시티즌 등에서 활약하다가 2013년 2월 현역에서 은퇴한 뒤 울산대 코치를 맡아왔다.
정 코치는 2004년 A매치에 데뷔해 2004년 아테네 올림픽과 2006년 독일 월드컵에 참가했고 K리그 통산 238경기에서 30골 14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정경호 코치는 “성남 시민으로서 성남FC의 코치로 오게 돼 감회가 새롭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구단이 내게 기대하는 부분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대학 코치 시절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과 소통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