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소상공인들이 무료로 모바일 홈페이지를 갖게 됐다.
안양시와 ㈜제로웹이 지난 29일 안양시청에서 소상공인 모바일 마케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한 것이다.
㈜제로웹은 모바일웹 솔루션 및 광고 플랫폼 개발을 주력사업으로 한 국내 모바일 웹 구축 점유율 1위를 자랑하는 벤처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안양시는 ▲안양지역 소상공인 모바일 홈페이지 제공 지원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 제로웹의 요청에 적극 협조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 참여유도 및 시민홍보를 진행한다.
또 ㈜제로웹은 ▲안양지역 소상공인의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및 협약기간동안 제반유지 보수와 자료 업데이트 무료 수행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전액 지원 및 재계약 시 동일한 조건 연장 ▲모바일 마케팅 플랫폼 구축과 판로개척에 필요한 시장조사 등의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한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광고시장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효과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고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제2의 안양부흥에 경제분야는 매우 중요하다”며 “소상공인들에 대한 모바일 마케팅 지원이 판로개척과 시장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