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은 “서울 이랜드와 조원희의 이적에 합의했다”며 “오른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뛸 수 있는 조원희의 영입을 통해 오범석의 중국 이적으로 생긴 수비 공백을 메우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2002년 울산 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조원희는 2005년 수원 유니폼을 입고 2008년까지 뛴 뒤 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 애슬레틱에 입단했다가 2010년 수원으로 다시 복귀했다.
조원희는 2011년 중국 무대로 진출했다가 2014년 경남FC로 이적했고, 일본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를 거쳐 지난해에는 K리그 챌린지 서울 이랜드에서 활약했다.
조원희는 “먼 길을 돌아왔지만 6년만에 다시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며 “여러 구단을 거치면서 쌓았던 경험을 최대한 살려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