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의 기술개발을 위해 총 75억원을 지원한다.
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하 경기과기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6년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산학연 기술협력을 촉진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을 위해 지난 2008년 마련됐다.
지난해까지 559개 과제에 총 1천63억원을 지원해 3천510억원의 기업 매출 성과와 3천20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 지원규모는 1차 55억원, 2차 20억원 등 총 7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0% 증가했다.
지원 분야는 이번에 신설된 ‘섬유산업 실용화기술개발’을 비롯해 ‘기업주도기술혁신개발’, ‘글로벌 유망과제’, ‘중소기업 R&D역량강화’ 등 4개다.
새로 구성된 ‘섬유산업 실용화기술개발’은 도내 기업이 주관을 맡고, 산업 및 학술계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공동기술개발로 추진된다.
‘기술개발사업’의 신청 대상은 도내에 소재한 중소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으로 서류 접수기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지원 대상으로 꼽힌 과제에는 1년 이내 최대 2억원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과기원 홈페이지(www.gstep.re.kr) 를 참고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