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지난달 11일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홀몸노인 가정 등을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손잡기’를 실시, 소외된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설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나눔 행사를 위해 구치소 측은 각 과 총 9개 팀을 꾸려 ‘동광원’, ‘새봄’ 등 사회복지시설 6곳과 10곳의 홀몸 노인 가정 등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구치소 측은 직원들이 정성껏 모은 210만원 상당의 성금 및 위문품 전달, 의료봉사를 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오홍균 구치소장은 “지속적인 나눔과 사랑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해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믿음의 교정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손잡기 운동’은 사회취약계층에 대해 ‘1부서 1가정’ 결연을 통해 장기간에 걸쳐 지속적으로 경제적인 도움을 주는 운동으로 지난 2009년 4월부터 3개 시설, 10개 가정과 결연을 맺어 현재까지 1억900여 만원을 지원해왔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