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SK하이닉스가 남자 핸드볼 실업팀을 창단한다.
SK하이닉스는 20여명 규모의 선수단을 꾸려 3월초 시작되는 SK핸드볼 코리아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칭스태프와 선수 선발, 구단명 결정, 연고지 선정 등 창단 준비를 거쳐 이달 말 창단식을 열기로 했다.
한국 남자 핸드볼은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효자 종목이지만 지난해 말 실업 명문 코로사가 해체되는 등 침체를 겪어왔다.
2009년부터 대한핸드볼협회 회장사를 맡아온 SK그룹이 새로운 남자팀을 창단하면 두산, 충남체육회, 인천도시공사, 상무와 SK 등 5개 팀이 리그를 치르게 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침체에 빠진 남자 핸드볼이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도록 저변확대와 인프라 개선 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는 2~10일 회사 채용사이트를 통해 선수단 선발을 위한 원서를 접수한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