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중앙대)이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정은은 2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아폴로6 슬로프에서 열린 대회 스키 스노보드 여자일반부 대회전에서 1분44초27의 기록으로 김예나(전북스키협회·1분48초02)와 이지혜(전남스키협회·1분51초83)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인천 선학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쇼트트랙 남중부 1천500m에서는 김지수(의정부중)가 2분40초726으로 최보겸(서울 고척중·2분40초902)과 이태구(서울 삼각산중·2분44초128)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여중부 1천500m에서도 서휘민(안양 부림중)이 3분04초391로 김건희(부산 명진중·3분04초483)와 김현민(고양 화수중·3분04초871)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또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고부 5천m에서는 김민석(안양 평촌고)이 6분47초28의 기록으로 오현민(남양주 판곡고·6분53초14)과 박성광(서울 광운전공고·6분55초15)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고 남일반 500m 이강석과 남일반 5천m 고병욱(이상 의정부시청)도 각각 36초15와 6분50초58로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여고부 500m에서는 박수진(양주 백석고)이 39초94로 김민조(서울 청원여고·40초03)와 황다솜(동두천고·40초30)을 꺾고 패권을 안았고 여대부 500m에서는 김민화(서울여대)가 42초88로 박지혜(강원·서울과기대·45초19)와 이지원(서울·한국체대·45초81)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빙상 피겨스케이팅 남중부 D조에서는 김민혁(화성 안화중)이 35.93점으로 김현우(인천 해원중·31.64점)와 전병규(충북 운호중·20.94점)를 꺾고 우승했다.

이밖에 빙상 쇼트트랙 남고부 1천500m에서는 홍경환(성남 서현고)이 2분20초860으로 박노원(대구 경신고·2분20초752)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초부 500m 김경래(의정부 경의초·41초95), 남중부 500m 오상훈(동두천중·38초68)과 5천m 박준형(의정부중·6분59초44), 여중부 500m 임초은(의정부여중·41초88), 여일반 500m 김유림(의정부시청·41초47)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빙상 쇼트트랙 남고부 1천500m 김대환(고양 행신고·2분20초870)과 남대부 1천500m 김도겸(한국체대·2분49초226), 여대부 1천500m 김담민(한국체대·3분04초863), 여일반 1천500m 천희정(인천·연세대·2분50초705), 빙상 스피드스케이팅 남초부 500m 김태완(파주 한가람초·42초20), 남대부 500m 김용주(한국체대·37초21), 남일반 5천m 원동환(의정부시청·7분00초80), 여초부 500m 신승흔(포천 추산초·42초71), 스키 스노보드 여고부 대회전 안은비(파주 교하고·2분03초53)는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