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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여수신 모두 둔화

한국은행 경기지부 발표 2003년 12월말 현재
수신…7826억원 감소, 여신…5183억원 감소

경기도내 여수신 폭이 시장성수신?기업대출?상호금융?새마을금고 등의 난조로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작년 12월말 현재 도내 금융기관 수신 잔액은 3천783억원이 늘어나 124조 7천902억원을 기록했지만 전월(1조1천609억원) 보다는 크게 축소됐다. 또 여신 잔액은 8천111억원이 증가해 120조 6천548억원으로 나타났지만 역시 전월(1조3천294억원) 보다는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수신의 경우 은행예금이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시장성수신이 크게 줄어들어 오히려 1천670억원 감소했다. 은행예금은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저축예금)의 증가폭 축소에도 요구불예금이 증가로 돌아서고 정기예금의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증가세를 유지했다. 비은행권 수신은 투자신탁 및 상호저축은행이 호조세를 지속한 가운데 상호금융의 증가폭도 늘어나면서 전월(4천52억원) 보다 5천453억원 소폭 확대됐다. 특히 투자신탁(+294억원→+797억원), 상호저축은행(+1천1억원→+877억원)은 은행보다 금리가 높은 신탁형 증권저축 및 1년 만기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은행권 여신은 가계대출은 증가세를 지속했으나 기업대출이 감소로 반전하면서 6천418억원을 기록, 전월(1조1천84억원) 보다 감소했다. 가계대출은 정부의 강력한 주택시장 안정대책에도 불구하고 주택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비은행권 여신은 상호저축은행의 증가폭은 확대되었으나 상호금융의 증가세가 낮아지고 새마을금고가 감소로 돌아서면서 1천693억원을 기록해 전월(2천210억원) 보다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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