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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모든 종목 선전 2년 만에 종합우승 눈앞

장애인동계체전 이틀째 금5·은5·동3개 획득 1위 질주
김홍빈, 알파인 男 회전 절단장애 우승 도에 첫 金 선사

 

 

제1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2년 만에 종합우승 탈환에 도전하는 경기도가 전 종목에서 선전하며 목표 달성을 눈앞에 뒀다.

도 선수단은 17일 강원도 평창과 춘천, 서울 노원구, 동두천시 등에서 진행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금 5개, 은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8천290점을 얻어 강원도(6천779점, 금 2·은 2·동 2)와 경북(5천966점, 금 1·은 1·동 1)을 제치고 종합 선두에 올랐다.

인천시는 금 2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종합점수 5천905점으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고 경기도의 라이벌인 서울시는 금 1개, 은 1개, 동메달 2개로 4천955점을 획득, 종합 5위에 머물렀다.

도는 이날 끝난 컬링종목 동메달결정전에서 인천선발을 6-3으로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1엔드에 인천선발에 선취점을 내준 경기선발은 2엔드에 3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한 뒤 3엔드와 4엔드에 각각 1점씩을 추가해 5-1로 달아났다.

경기선발은 5엔드와 6엔드에 인천선발이 1점씩을 뽑아내며 5-3으로 따라붙자 7엔드에 1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동메달을 획득한 도 컬링은 종목점수 3천967점으로 금메달을 딴 경북(4천833점)과 은메달을 획득한 강원도(4천400점)에 이어 종목 3위를 차지했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에코 슬로프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절단장애(STANDING·선수부)에서는 김홍빈(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이 2분09초18로 유인식(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2분09초43)과 박승태(강원도·2분47초31)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도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

알파인스키 남자 회전 시각장애(BLINDING·선수부)에서도 박종성(경기도장애인스키협회)이 2분08초97로 고영배(인천시·2분09초71)와 김찬우(서울시·2분13초11)를 제치고 우승했다.

서울 노원구 동천빙상장에서 열린 빙상 남자 500m 지적장애(IDD) 소년부(동호인부)에서는 박시우(의정부 녹양초)가 55초23으로 유진수(경북·56초43)와 박재환(충북·1분02초23)을 꺾고 정상에 올랐고 남자 500m 청각장애(DB) 성인부(동호인부)에서도 고병욱(경기도장애인체육회)이 48초88로 강재구(강원도·49초73)와 이광원(전북·50초62)을 제치고 패권을 안았다.

또 여자 500m 지적장애(IDD) 성인부(동호인부)에 출전한 이지혜(수원 율천고)도 55초20으로 김승미(수원탑빙상클럽·57초14)와 김현지(충북·57초44)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원도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열린 아이스슬레지하키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는 경기선발이 전남선발을 8-0으로 대파하고 4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올라 18일 B조 2위인 서울선발과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됐다.

한편 인천시는 알파인스키 여자 회전 지적장애(IDD·동호인부) 권보운과 빙상 여자 500m 지적장애(IDD) 청년부(동호인부) 현인아가 2분38초29와 54초37로 정상에 등극했다./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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