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도내 축산농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우 정액과 재래닭 등의 우수종축 1만3천600개를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급량 1만728개보다 21%(2천872개) 늘어난 수치다.
축종별로는 ▲재래한우로 불리는 ‘칡한우’ 동결정액 300개 ▲국가보증씨수소로 선발된 경기도 한우(보증씨수소 번호 : KPN984, KPN986)의 동결정액 1천200개 ▲고능력 한우 수정란 100개 ▲재래닭(오계) 병아리 1만2천수 등이다.
이 가운데 칡한우, 국가보증씨수소 동결정액, 고능력 한우 수정란은 무상 보급된다.
보급 희망 농가는 다음달 4일까지 해당 시·군 축산관련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연구소는 가축질병 피해여부, 농가의 개량의지 및 시·군별 신청량 등을 검토해 보급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농가는 도 축산위생연구소 종축관리팀(용인시 남사면 소재)에서 직접 수령하면 된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