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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동계체전 컬링 여일반 전북도청 꺾고 결승행

오늘 경북도청과 우승 다툼

경기도청이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컬링에서 우승을 눈앞에 뒀다.

경기도청은 22일 경북 의성컬링전용경기장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여자일반부 준결승전에서 전북도청을 10-4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23일 오전 8시 같은 장소에서 숙명의 라이벌인 경북도청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지난 2013년 제94회 동계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3년 만에 정상에 도전하는 경기도청은 이날 열린 준결승전에서 스킵 겸 리드 김지선과 세컨 엄민지, 서드 이슬비, 포스 김은지로 팀을 구성했다.

1엔드를 득점없이 마친 경기도청은 4엔드까지 2-1로 근소한 리드를 이어가다 5엔드에 2점을 내줘 2-3으로 역전을 허용했지만 6엔드와 7엔드에 각각 3점씩을 추가해 8-3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기세가 오른 경기도청은 8엔드에 1점을 내줬지만 9엔드에 2점을 추가하며 6점 차 승리를 마무리 했다.

그러나 남일반에서는 경기도컬링경기연맹이 국가대표인 강원도청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지만 3-8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도컬링경기연맹은 5엔드까지 3-4로 접전을 펼쳤지만 6엔드에 강원도청에 2점을 내준 뒤 후공인 7엔드에 무득점에 그치며 기세가 꺾였고 8엔드와 9엔드에 1점씩을 더 내주며 결승 진출의 꿈을 접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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