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부터 부실공사 예방과 건설공사현장의 품질향상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도는 다음달부터 올해 말까지 ‘2016년도 건설공사 품질관리의 적정성 확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4일 공포된 ‘경기도 건설공사 품질관리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도내 건설공사 현장의 품질향상과 견실시공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품질관리계획 적정성’(26개 항목) 및 ‘품질시험계획 이행’(7개 항목) 여부로 분류된다.
먼저 품질관리계획 적정성 여부에 대한 점검대상은 총공사비가 500억원·연면적 3만㎡ 이상의 건축공사현장이다.
연면적 660㎡ 이상, 5억원 이상의 공사현장은 품질시험계획 이행에 대한 점검이 실시된다.
이에 따라 도는 올해 말까지 오포~포곡 도로 확포장공사를 비롯한 도로공사, 하천공사, 아파트 건설공사현장 등 총 42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