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도서관은 도서관 다문화자료실에서 다문화가족을 포함한 내·외국인들간의 상호공감대 형성을 위한 4개의 교양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각 나라마다의 동화와 민속놀이를 체험하는 ‘세계 옛 이야기와 전래놀이’를 5∼7월에 운영하고, 중국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안녕! 니하오! 중국, 중국어 이야기’를 9∼11월에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전통악기인 앙끌룽을 연주하면서 자연스럽게 동남아시아의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 감수성 및 소통능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9∼12월 중에 마련한다.
김한웅 석수도서관장은 “안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각 나라의 서적을 비치하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며, “공모선정을 통해 제2의 안양부흥 주력사업인 인문도시조성에 기여하고, 보다 유익한 다문화사업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