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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삼성화재, 오늘 준PO 단판승부

프로배구 V리그 男포스트시즌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포스트시즌이 10일 인천 대한항공과 대전 삼성화재의 준플레이오프 단판 승부로 시작된다.

대한항공은 10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준플레이오프 삼성화재와 경기를 갖는다.

정규리그 막판 4연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따낸 대한항공은 올 시즌 삼성화재와 상대 전적에서 2승4패로 열세이지만 정규리그 막판 상승세로 자신감이 붙어 있다.

단판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가려지는 만큼 대한항공으로서는 더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파벨 모로즈가 기복이 심한 것이 약점이다. 더구나 모로즈는 시즌 도중 부상으로 교체된 마이클 산체스에 비하면 파괴력 자체도 떨어진다.

그런 점에서 팀의 두 기둥인 김학민과 한선수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대한항공은 또 삼성화재의 특급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의 대포알 서브가 폭발하는 날에는 어떤 팀도 막기 어려운 만큼 그로저의 서브를 어떻게 받느냐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

삼성화재가 좋은 경기력을 보일 때는 그로저의 꾸준한 활약에 국내 선수들의 역할이 뒷받침될 때가 대부분인 만큼 대한항공이 그로저의 공격을 차단한다면 류윤식, 지태환 등 삼성화재의 국내 선수들도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

대한항공이 삼성화재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할 경우 12일부터 정규리그 2위 안산 OK저축은행과 3전 2선승제의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된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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