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IBK기업은행의 정규리그 우승에 앞장선 박정아가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V리그 6라운드 여자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배구연맹은 9일 기자단 투표 결과 박정아가 29표 중 16표를 받아 팀의 맏언니 김사니(5표)를 큰 표 차로 제치고 생애 첫 MVP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박정아는 정규리그 우승의 향방을 가른 지난 달 27일 수원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득점(32득점)을 기록하며 리즈 맥마혼과 김희진의 부상 공백에도 팀을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박정아는 개인 기록 부문에서도 득점 2위(118점), 공격종합 3위(성공률 39.46%), 오픈공격 3위(성공률 38.24%)에 오르는 등 외국인 선수 못지않은 맹활약을 펼쳤다. 박정아에 대한 시상은 오는 17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진행된다./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