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0.9℃
  • 맑음강릉 6.2℃
  • 맑음서울 2.7℃
  • 맑음대전 2.8℃
  • 맑음대구 3.2℃
  • 맑음울산 4.5℃
  • 흐림광주 6.8℃
  • 맑음부산 7.0℃
  • 맑음고창 4.4℃
  • 흐림제주 10.1℃
  • 맑음강화 0.4℃
  • 맑음보은 -0.6℃
  • 맑음금산 0.5℃
  • 흐림강진군 6.2℃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한라, 도후쿠에 ‘설욕’ 벼른다 12일부터 아시아리그 4강 PO

3전 전승 결승전 진출 노려
지난 챔프전 완패아픔 씻기

국내 아이스하키를 대표하는 안양 한라가 2015~2016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4강 플레이오프에서 도후쿠 프리브레이즈(일본)와 맞붙는다.

한라는 12일부터 안양실내빙상장에서 도호쿠와 아시아리그 4강 플레이오프(5전 3승제)를 치른다.

한라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도호쿠에 당한 안방 3연패의 아픔을 씻어내겠다며 단단히 벼르고 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한라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하이원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고 챔프전에 오르며 2009~2010 시즌에 이어 두 번째 통합 우승의 꿈을 부풀렸지만 안방에서 열린 도호쿠와의 챔프전에서 내리 3경기를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라는 올 시즌 정규리그 6차례 맞대결에서 도호쿠에 전승을 거두며 일방적인 우위를 보였기에 4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여세를 몰아 3전 전승으로 결승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설욕전의 선봉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마이크 테스트위드와 베스트 포워드에 선정된 조민호가 나선다.

정규리그 46경기에서 35골 3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와 득점왕, 베스트 포워드를 싹쓸이한 테스트위드는 도호쿠를 상대로 한 정규리그 6경기에서 4골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정규리그 48경기에 개근하며 12골 48어시스트를 수확, 한국 선수로는 송동환(하이원), 박우상(한라)에 이어 세 번째로 아시아리그 베스트 포워드에 뽑힌 조민호도 올 시즌 도호쿠를 상대로 2골 6어시스트를 올리며 강점을 보였다.

한라가 도후쿠를 상대로 설욕전에 성공하고 시즌 두번째 통합우승에 한발더 다가설 지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