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도민 건강밥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도입된 이 사업은 도민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임산부와 노인 두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이 가운데 임산부 대상 사업은 올해부터 수원시에서 화성시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도는 수원시와 화성시내 임산부 200명을 선정하고, 식습관 관리와 건강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양시에서만 시행됐던 노인 사업도 올해부터는 의왕시로 범위를 늘린다.
노인 사업은 만 60세 이상의 노인 60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사 및 식품영양학과 학생들이 경로당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오는 6월과 9월 ‘저염식 요리경연대회’와 ‘임산부 건강밥상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올해까지의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사업을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용현기자 cyh3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