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고양시청)가 제11회 제주 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신형수는 20일 제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남자일반부 계영 400m에서 박선관, 허환, 임재엽과 팀을 이뤄 고양시청이 3분25초59의 대회신기록으로 안양시청(3분29초94)과 대전시체육회(3분31초88)를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신형수는 대회 첫날인 18일 평영 50m 남일반과 19일 평영 100m 남일반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또 배영 100m 남초부 결승에서는 김강유(수원 정자초)가 1분07초24로 김태근(인천 진산초·1분08초58)와 윤성준(서울 신정초·1분08초78)을 제치고 1위에 오르며 대회 첫 날 배영 200m 우승에 이어 2관왕이 됐다.
이밖에 자유형 50m 남일반에서는 서민석(부천시청)이 22초97의 대회신기록으로 김성겸(전북 전주시청·23초32)과 황민규(충북수영연맹·23초44)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남대부에서는 이병주(한양대)가 23초49로 손태준(한국체대·23초57)과 이승균(한양대·23초79)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으며 배영 100m 여중부 김지은(수원 대평중·1분07초19)과 평영 100m 남중부 김민석(수원 천천중·1분08초36), 개인혼영 200m 남고부 윤재형(인천체고·4분33초78), 개인혼영 200m 여일반 김혜림(화성시청·5분01초19), 계영 400m 남고부 안양 신성고(3분29초88)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정민수기자 jm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