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과 시흥, 광주광역시에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3천44가구를 공급할 사업자를 찾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도시보증공사는 화성 동탄2신도시·봉담2지구, 시흥 장현지구, 광주광역시 효천지구의 뉴스테이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LH가 보유한 뉴스테이용 택지에 대한 올해 첫 사업자 공모로 사업계획서 접수는 5월 26일까지다.
이후 평가를 거쳐 6월 우선협상대상자가 발표된다.
동탄2신도시에는 A-92블록 4만5천614㎡에 전용면적 60∼85㎡ 뉴스테이(아파트)가 774가구가 건설되며, 토지가격은 953억원이다.
봉담2지구는 B-3블록 6만2천5㎡에 전용면적 60∼85㎡ 뉴스테이 1천4가구가 지어지고, 토지가격은 961억원이다.
토지가격이 736억원인 장현지구 B-6블록 3만9천758㎡에는 전용면적 60∼85㎡ 뉴스테이 651가구가 공급된다.
국토부 등은 동탄2신도시를 ‘신혼부부 특화’ 시범단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해당 지역은 뉴스테이 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항목 가운데 ‘단지특화서비스’ 배점을 20점에서 50점으로 확대했다.
또 보험사의 컨소시엄 참여를 유도하고자 신용도 평가에 ‘보험금지급능력평가등급’도 추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와 봉담2지구, 효천지구는 빠르면 올해말 입주자 모집이 이뤄지고 장현지구는 내년 상반기에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다”고 말했다./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