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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어음대체결제 대출 실적 증가세

03년, 전년 보다 40.6% 증가 8조8천억여원
상업어음할인은 9.5% 줄어 6조1천억여원

경기지역 예금은행의 어음대체결제용 대출 취급실적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2003년 어음대체결제용 대출 취급실적은 8조8천485억원으로 2002년에 비해 40.6% 늘어나 증가세를 지속했다.
기업구매자금대출은 2000년 신규취급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면서 2003년에는 4조8천794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9.5% 증가했다.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또한 증가했다. 신용카드사들의 자금사정 악화로 기업구매전용카드 취급을 대폭 축소한 데다 한국은행이 총액대출한도를 배정할 때 전자방식 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에 대한 비중을 늘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2003년에는 3조9천691억원을 기록, 전년 보다 79.4%가 증가했다.
어음대체비율의 경우 2003년 143.1%로 2002년(92.1%)에 비해 51.0% 높아지면서 어음대체결제용 대출이 기존 상업어음할인을 대체했다.
어음대체비율은 전국평균(2003년 129.2%)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이는 경기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자금사정이 양호한 우량대기업이 상대적으로 많아 어음 대신 현금성 결제수단을 많이 이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상업어음할인 취급실적은 어음대체결제용 대출체도의 이용확대로 전년 보다 9.5% 줄어든 6조1천838억원으로 감소세를 지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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