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복제기와 도용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가짜 신용카드를 만들어 사용한 10대 등이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구리경찰서는 7일 여신전문금융업법위반 및 사기 혐의로 총책 이모(17) 군과 행동책 A(23)씨 등 4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 등은 지난달 해외 인터넷 구매사이트에서 산 카드복제기에 타인의 개인정보를 입력, 신용카드 11장을 만들어 금반지 등 귀금속을 산 혐의다.
조사결과 이전에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러 구속됐던 이군은 출소 6개월여 만에 또 다시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