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청 ‘산우회’가 지난 9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성심동원 장애인들과 충북 괴산의 산막이옛길에서 트래킹을 진행했다.
이날 트래킹에 참여한 산우회 동호인 50여명과 성심동원 장애인 45명은 함께 트래킹 코스를 걸으면서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제구 산우회 회장은 “앞으로 더 큰 봉사로 멋진 동호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산시청 ‘산우회’는 1992년 창단해 시청 동호회 중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이들은 취미활동을 하며 장애인과 함께 트래킹을 진행하고,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