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천명의 군민이 참석한 이번 대회는 가족과 함께 봄내음이 가득한 물소리길을 걸으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출산장려 및 가족사랑’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에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양평지사, 양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등은 건강(힐링) 홍보관을 운영해 참석주민들을 대상으로 ▲단맛줄이기 ▲덜 짜게 먹기 및 고혈압 당뇨관리 ▲걷가의 효과 등과 같은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군민들이 출산장려 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양평나루께 축제공원에서 출발해 양평제1대교 갈산체육공원 조깅코스 구간을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7㎞의 코스를 걸었다.
대회를 주관한 양평백운로타리 맹호순 회장은 “누구나 쉽게 실천가능한 걷기 운동으로 가족과 이웃간의 화합을 이뤄 건강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로타리가 앞장서 일조하고 지역주민들의 봉사정신을 고취시켜 일깨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