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쓰지 않는 악기를 기증받아 소외 청소년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악기 라이브러리’ 캠페인을 벌인다. 시민이나 단체, 기관, 기업이 사용하지 않는 악기를 기증하면 재단이 수리해 연주를 희망하는 소외 청소년이나 시민에 빌려주는 방식이다.
재단은 악기 연주 교육이 필요한 모임에는 예술 강사도 파견한다.
재단은 7월 말까지 악기를 기증받아 8∼11월 악기 연주 교육 프로그램과 밴드 연습실을 운영한다.
재단은 최근 고리울청소년문화의집·다정한지역아동센터·부천이주노동복지센터·신도초등학교 등 18개 기관·단체·학교와 악기라이브러리 사업 협약을 맺었다.
악기 기증 희망자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 한 뒤 악기와 함께 보내면 된다.(문의: 032-320-6333)/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