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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북부지역 개발 날개 달다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 개소
2처1사업단… 100여명 근무

 

경기도시공사 북부본부가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개발제한 등에 묶여 낙후된 북부지역을 통일기반 미래도시로 만들 전담 조직이 꾸려진 것이다.

의정부시 민락지구에서 열린 이날 개소식에는 남경필 도지사와 윤화섭 경기도의회 의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오세창 동두천 시장, 김규선 연천군수 등이 참석했다.

남경필 지사는 축사에서 “북부본부가 업무를 시작,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북부지역 산업기반 조성, 통일대비 교통인프라 확충, 체류형 관광거점 육성 등을 통해 경기북부를 통일기반 미래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북부본부는 북부발전기획처, 북부발전사업처, 다산신도시사업단 등 2처 1사업단으로 구성되며 직원 수는 100여명이다.

앞으로 ▲경기도 남·북 간 지역발전 격차 해소 ▲경기북부의 중장기적 비전 설정 ▲북부발전 견인을 위한 현장 중심 사업 추진 ▲통일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개발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맡는다.

구체적으로는 남양주 진건·지금동 일대에 건설 중인 다산신도시를 비롯해 고양 킨텍스 인근 한류월드 조성사업, 판교를 이을 북부테크노밸리, 포천 K-디자인밸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북부지역 저소득층 임대주택 확대와 따복(따뜻하고 복된)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도 북부본부가 담당한다.

특히 다산신도시사업단은 총괄부, 보상부, 조성부, 시설부 등 4개 부서를 두고 201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남양주시 진건읍·도농동·지금동 일대 475만㎡에 다산신도시를 건설한다. 다산신도시에는 모두 3만1천900가구를 지어 8만6천여명을 수용한다.

K-디자인빌리지는 포천시 고모리 일대에 전문 디자이너들을 위한 창작공간이자 젊은 디자이너들이 미래산업을 결합할 수 있는 융·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북부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전략적 사업으로 경기북부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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