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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지구 개발 특별회계 설치 추진

보조금·선수금 등 세입 규정
경기도시공사에서 채권 발행
중앙정부 지자체 등 비용 분담
추정 사업비 6천억원 충당

김영환 도의원 조례안 발의 예정

경기도의회가 고양 킨텍스(KINTEX) 지구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회계 설치를 추진한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영환 의원(고양7)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킨텍스 지구 개발사업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을 대표발의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킨텍스 지구 개발사업은 킨텍스 일원 약 231만㎡(70만평) 부지에 제3전시장 건립, 주차장, 호텔 등 숙박시설, 방송·영상·IT 등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을 위한 것이다.

사업 비용은 약 6천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조례안에서 특별회계 세입은 보조금과 선수금, 지방채, 도시개발채권, 일반회계로부터의 전입금, 기타 수입금으로 규정했다.

김 의원은 “특별회계에 채울 재원은 경기도시공사가 채권을 발행하고, 향후 부지 개발을 통해 얻는 개발이익금을 통해 경기도가 부담할 재원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경기도는 조례안이 도의회를 통과할 경우 정확한 비용추계와 타당성 분석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용역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사업이 추진되면 경기도와 고양시, 중앙 정부가 각각 3분의 1씩 사업비를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김 의원은 입법예고 등을 통해 관계기관 및 전문가, 도민 의견을 수렴해 최적안을 마련한 뒤 5월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홍성민기자 h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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