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12명의 청년정책위원회는 시흥시의 청년정책을 수립·시행함에 있어 의제발굴부터 정책전반에 참여한다.
이날 위촉식에는 국가재정 및 지방재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이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청년자치학교- 재정아카데미’가 진행, 좋은예산센터 센터장이자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인 김태일 교수가 ‘예산을 알아야 정책이 보인다! 주머니에서 나간 내 돈의 행방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삶의 터전을 만들어나감에 있어 행정지원은 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단순 일자리 정책을 넘어 지역 실정에 맞는 사회정책으로 청년위원들과 함께 청년문제 해법을 강구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