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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NC戰 위닝시리즈

1차전 5-4·2차전 6-3 승리
3차전 올해 첫 2-2 무승부

프로야구 케이티 위즈가 올 시즌 첫 무승부를 기록하며 주말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만들었다.

케이티는 15일 경남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앞서 NC와 1, 2차전에서 5-4, 6-3으로 승리를 거둔 케이티는 2승 1무승부를 기록하며 17승 1무 18패가 됐다.

이날 승리하면 승률 5할(0.500)을 만들며 시즌 두번째 스윕을 달성할 수 있었던 케이티로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케이티는 선발 주권이 3회까지 NC 타선을 막아내며 무실점 호투했지만 4회말 선두타자 이호준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석민의 삼진 아웃 때 볼이 뒤로 빠지면서 1사 주자 2루를 허용했다.

케이티는 주권이 다음 타자 이종욱을 2루수 땅볼로 돌려세워 2사 3루가 된 상황에서 손시헌에게 좌익선타 1타점 2루타를 맞아 선취점을 내줬다.

5회까지 NC 선발 이민호에게 노히트를 당하던 케이티는 6회초 한번의 찬스를 놓치지 않고 역전에 성공했다.

케이티는 1사 후 박기혁의 중전안타와 이대형의 볼넷으로 만든 득점 찬스에서 오정복이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지만 앤디 마르테의 좌전 적시타와 이진영의 우전 적시타가 잇따라 터지며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케이티는 6회말 두번째 투수 심재민이 에릭 테임즈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세번째 투수 김재윤이 2루 도루를 허용했고 이호준을 1루 땅볼로 돌려세웠지만 박석민을 볼넷으로 내보내 1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케이티는 이종욱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모면하는 듯 했지만 손시헌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홍성용, 고영표, 김사율을 투입하며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케이티는 12회초 김종민, 박기혁의 연속 안타와 오정복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지만 마르테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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