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7박9일 일정으로 중국 및 싱가폴을 방문중인 안상수 인천시장은 방문 첫날인 16일 산동성에서 한위췬(韓愚群)산동성장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양 도시는 이날 협정 체결을 통해 산동성내 한국 기업의 공단조성과 상호투자장려, 공무원 상호파견, 쌍방간 연락사무소 개설, 친선상호방문, 민간교류활동지원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정은 중국과의 실질인 협력관계강화에 대외활동의 무게를 둔 안상수 시장이 거둔 첫번째 가시적 성과로 산동성과의 우호교류협정은 양 지역간 경제협력 등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천진, 대련, 청도, 단동에 이어 5번째로 중국 지역과 우호협정을 체결한 인천시는 이번 상호투자협력을 통해 두 도시간 지역공동발전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