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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초교 교육여건 개선

인천지역 초등학교의 학급당 학생수가 출산율 저하 등으로 줄어들었으나 상대적으로 교육여건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인천시교육청의 '2004년 초등학교 수요여건 분석'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재학생은 총 23만9천660명, 학급수 6천827개로 학급당 평균 인원이 35.1명이다.
지난해 4월 전체 학생수(24만7천66명)와 학급수(6천749개), 학급당 인원(36.6명)에 비해 교육여건이 나아진 셈이다.
이는 학교 신설에 따른 교실(78개) 증가와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무려 7천400명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체 학급의 52%에 달하는 3천544개 학급(129개 학교)이 학급당 35명미만으로 편성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기준인 학급당 정원(35명 이내)을 충족시키게 됐다.
지난해는 전체 학급의 36%(2천449개)만이 정원기준을 충족했으나, 불과 1년사이에 정원기준에 맞는 학급수가 44.7%나 증가, 콩나물 교실이 점차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학급당 36명인 학급이 전체 20%인 1천374학급을 차지하고 있고, 37명이 9.1%(618개)이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학급당 학생수가 48명 이상인 학급이 98개에 달했으나 올해 이같은 학급은 하나도 없다.
교육청 관계자는 "출산율 저하로 졸업생에 비해 신입생수가 크게 모자라 재학생수가 줄어들게 됐다"며 "학생수 감소로 학급편성기준을 당초 39명에서 38명으로 줄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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