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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 큐레이터·예술가·과학자 머리 맞댄다

국제교류 워크숍 ‘예술과 환경’
내일 경기문화재단서 열려

환경문제에 대한 예술가의 접근방법과 역할을 모색하는 국제교류 워크숍 ‘예술과 환경’이 오는 24일 경기문화재단 1층 경기아트플랫폼(gap)에서 열린다.

큐레이터·시각예술가·과학자 등이 강연자 및 대담자로 나서는 이번 워크숍은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도내 예술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1부 강연에서는 네덜란드 출신 큐레이터이자 그린아트랩얼라이언스(Green Art Lab Alliance) 설립자인 쟈스민 오스텐돌프(Yasmine Ostendorf)가 ‘예술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문화적 대응’이라는 슬로건 아래 프랑스의 사진작가이자 개념미술가인 소피 칼(Sophie Calle), 영국 가수 자비스 코거(Jarvis Cocker), 일본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마토(Ryuichi Sakamoto) 등 유명 예술가를 기후학자들과 연결한 경험을 나눈다.

2부 대담회에서는 쟈스민 오스텐돌프와 시각예술가이자 아마추어 탐사가인 강소영릴릴(Kang, soyoung liilliil), 한국극지연구소 히로부미 아사히(Hirofumi Asahi) 박사가 토론에 참여해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에 대해 문화예술인들은 어떻게 접근해야 하고,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한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큐레이터, 예술가, 과학자 3인이 예술과 환경에 대해 독특하고 유익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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