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수)

  •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10.8℃
  • 맑음서울 8.0℃
  • 구름조금대전 8.8℃
  • 맑음대구 9.9℃
  • 맑음울산 10.0℃
  • 구름조금광주 8.9℃
  • 맑음부산 11.2℃
  • 구름많음고창 8.1℃
  • 제주 10.0℃
  • 맑음강화 5.8℃
  • 맑음보은 7.4℃
  • 맑음금산 8.1℃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9.8℃
  • 맑음거제 8.1℃
기상청 제공

道, 16회 연속 최다종목 우승 대기록 도전

1800만 생활체육 동호인 잔치
오늘부터 나흘간 서울서 개최
道, 배드민턴·인라인 등 출전
5년 연속 경기력상 수상 목표

전국 1천800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잔치인 2016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건강의 꿈 하나로 서울의 힘 미래로!’라는 주제 아래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생활체육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계층 간 화합에 기여하기 위해 2001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첫 대회가 열린 이후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36개 정식종목과 10개 시범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5만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미국, 일본, 호주, 중국 등 4개국 재외동포 200여명도 9개 종목에 출전한다.

또 대축전 기간인 26일부터 6월 1일까지 한·일 생활체육교류행사도 함께 열려 일본선수단 195명이 10개 종목에 참가한다.

지난해 15회째를 맞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기도는 이번 대축전에 40개 종목 1천993명(임원 117명, 선수 1천87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16회 연속 최다 종목 우승과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도에 주어지는 종합우승 격인 경기력상 5년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종목별로는 첫 대회부터 종목 우승을 이뤄온 배드민턴이 16년 연속 종목우승을 노리고 있고, 탁구와 인라인스케이팅이 12연패, 스쿼시가 9연패, 태권도가 7연패, 국학기공이 6연패, 축구와 씨름, 철인3종, 종합무술이 4연패에 각각 도전한다.

27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in Seoul, 서울 人’이라는 주제로 방송인 강호동, 윤희정, 최희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율 경기도 행정1부지사, 최규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각 시·도 지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도선수단은 개회식에서 재외동포 선수단을 포함해 12번째로 입장한다.

개회식 식후행사에는 샤이니, 비투비, 여자친구 등 인기 아이돌 그룹과 손승연, 이용, 서문탁 등 가수들이 출연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대축전 기간동안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와 함께하는 팬 사인회, 원 포인트 레슨, 애장품 기부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열린다.

폐회식은 29일 오후 1시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며 2017년 대회 개최지인 제주특별자치도로 대회기가 전달된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 동호인 평균 나이는 46.2세로 전북 당구 대표 이대규 씨가 92세로 최고령이며 부산 국학기공 대표인 정하주(6) 양이 최연소 출전 선수다.

/정민수기자 jms@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