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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대중교통 불편 8월부터 대폭 개선

지하철 2호선 개통맞춰
서창·논현 한화지구 노선
재배치·운행대수 크게 늘려
구 간부 탑승체험 개선점 보완

인천 남동구 관내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오는 7월 30일 인천지하철 2호선 개통에 맞춰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에 따르면 그동안 논현 한화지구, 서창지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등 대단위 아파트단지 조성과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많은 인구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버스노선이 부족해 많은 구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구는 노선관련 구민건의사항을 수렴 인천시에 지속적으로 노선신설 등을 요청했으나 인천시에서 버스노선을 필요에 따라 일부 수정할 뿐 구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다.

그러나 8월부터 인천시청역~인천대공원~남동구 운연동까지 지하철2호선 개통과 함께 인천 시내버스 총 노선의 55% 가량이 개편되면서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특히 서창2지구, 논현 한화지구는 노선재배치를 통해 버스 노선 및 운행대수가 크게 증가하고,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경유 노선도 확충될 예정이다.

다만 42년만에 버스노선이 대대적으로 개편되고 지하철과의 효율적인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노선이 개편되면서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시행 초기 혼란 및 개편 당시 간과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구는 부구청장을 비롯 5급 과장급 공무원들이 출·퇴근 시간 등을 이용 직접 버스에 탑승하는 체험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버스 승객의 입장에서 버스 이용의 불편한 점을 진단하고 개선해 구민이 좀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인천시와 협조를 통해 개편안에 대해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인천시의 버스노선 개편이 확정되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개편노선의 홈페이지 공개, 안내책자 배부 등 전방위적인 홍보와 노선안내를 통해 구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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