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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무역수지 흑자 28억7800만불

수출…189억, 전월 대비 31.3% 증가
수입…161억, 작년 9월부터 계속 증가세

우리나라 1월 수출과 수입이 모두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무역수지는 28억7천800백만달러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액은 189억9천900만달러로 전월 보다 31.3%, 전년 같은 기간 보다는 32.7% 증가해 2개월 연속 30%대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수입은 161억2천200백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해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했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의 경우 구정연휴로 인한 조업기간 감소에도 불구하고 1월 수출 규모로는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인도 현지의 사정에 의해 이월됐던 선박 수출이 크게 증가(134.3%)하고, 정보통신기기(51.6%)의 수출이 신장세를 지속하면서 중화확공업(38.3%)의 수출이 상대적으로 많아졌다. 석유제품(5.7%) 수출도 증가하면서 원료 및 연료(7.9%) 및 경공업품(13.0%)도 증가했으나 식료 및 직접소비재(-3.8%)는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으로의 수출증가세(45.1%)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선진국(9.1%)에 비해 대개도국(53.2%) 수출이 급증하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수입의 경우 소비재(19.1%), 원자재(6.6%), 자본재(15.2%) 모두 증가했다. 원자재 수입은 원유 수입 감소에도 불구하고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철강재(44.7%) 등의 수입이 증가해 6.6% 증가했다.
자본재 수입은 반도체(18.8%) 및 정밀기기(26.6%) 등의 수입이 증가하면서 15.2% 증가했다. 소비재는 금(205.8%)수입의 급증으로 상대적으로는 크게 증가(19.1%)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금 수입 실적을 제외하면 2.6% 증가에 그친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선진국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9.1% 증가했고 대개도국은 16.0% 증가했다.
한편 1월중 무역수지는 작년 3월 이후 10개월 연속 흑자, 5개월 연속 20억불대의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대선진국 8억1천500만불, 대개도국 36억9천300만불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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