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청라국제도시 2단계 개발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토지개발사업 완료 신고를 접수, 지적공부를 정리하고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새로운 지적공부 시행을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지적 확정된 청라국제도시 2-단계는 총 789필지(410만5천753.4㎡/전체면적 대비 23.1% 해당)로, 경서동 784필지(385만1천060.4㎡), 원창동 5필지(25만4천693.0㎡)이며, 지목별로는 ▲대지 631필지(77만3천962.0㎡) ▲도로 81필지(62만346.2㎡) ▲공원 56필지(113만9천323.8㎡) ▲체육용지 2필지(136만160.9㎡) 등 전체면적의 61%가 공원(호수공원 등)과 체육용지에 해당된다. 종전에 사용하던 600필지(410만5천879㎡)의 지적공부는 폐쇄됐다.
이로써 지적공부(경계점좌표등록부)를 가지고 위성 수신기를 이용하면 토지 경계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돼 이웃간의 토지분쟁을 예방하고 항공영상 및 수치지형도 등과 융합이 가능해짐으로써 공간정보를 활용한 시민생활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