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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째 헌혈…아름다운 동반자 헌혈 위해 체중관리·금주·금연”

황규석 (도지사 표창 수상)

 

“벌써 25년째 헌혈을 해오다 보니 어느덧 헌혈은 내 인생의 아름다운 동반자가 된 것 같습니다.”

13일 수원역 2층 대합실에서 진행된 ‘제2회 경기 헌혈&안전문화 캠폐인 굿모닝 경기,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에서 452회의 헌혈 기록을 인정받아 경기도지사사 표창을 수상한 남서울대 사무처 황규석(46·사진)씨는 자신에게 있어 헌혈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고교시절 학교로 찾아온 헌혈버스에서 첫 헌혈 이래한 황씨는 오로지 헌혈할 수 있는 몸을 만들기 위해 운동과 체중관리는 물론 금주, 금연, 걷기모임 참여 등으로 자신의 건강을 지켜오고 있다.

운전이 주업무인 황씨는 잠시라도 체력 관리를 소홀히 하면 헌혈을 할 수 없다는 생각에 운동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있다.

황씨는 “헌혈하고 받은 영화 티켓으로 아내와 데이트를 즐기기도 하고, 10년 전 라식수술까지 받을 수 있었기 때문에 헌혈은 제게 더 도움이 되는 일”이라 “이런 기쁨을 더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500회 헌혈 뒤 에세이를 낼 생각이고 조혈모세포 기증 등 나의 또 다른 부분을 기증하는 활동도 해보고 싶다”면서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다보면 하나의 과제처럼 다가오지만 자기 관리를 하게되기 때문에 기쁨을 주기도 한다”고 헌혈 참여를 독려했다.

/양규원기자 yk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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