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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 돌입

시·항만공사 용역 착수 보고회
인천대 등 컨소시엄 용역맡아
수출활성화 방안 제시할 계획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인천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로 추진하는 자동차물류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 착수됐다.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는 자동차 전용 물류 클러스터 조성 용역에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시와 공사가 ‘자동차 전용 물류 클러스터(인천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에 관한 공동시행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유창근 공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인천시 경제정책과, 인천테크노파크 항공자동차센터, 인천대 산학협력단 등 관계기관에서도 참석해 복합단지 조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복합단지 용역사업자로 최근 인천대-서영엔지니어링-한국법제연구원 컨소시엄이 선정됐으며 용역은 연말까지 6개월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용역의 범위는 자동차 수출입 환경분석,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의 타당성 검토, 시설·운영 및 실행계획 수립, 사업관련 규정검토, 그리고 활성화 방안 등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하며, 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한 법률·제도적 방안도 마련된다.

용역수행 대표 책임자인 인천대 산학협력단 신광섭 교수는 “인천항의 안정적인 물동량 확보와 장기적으로 자동차 물류부문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사 유창근 사장은 “중고 자동차 수출은 자원재활용과 환경적인 측면에서 막대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산업”이라며 “인천의 자동차 클러스터 구축은 국산 자동차 제조사의 국제 경쟁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 용역을 통해 환경과 민원까지도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철 시 경제정책과장은 “중고차 수출단지 및 자동차 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조성과 구축을 위해서는 환경과 법적, 제도적 관점에서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며 “이번 용역에서는 그런 점도 중요하게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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