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서울-수원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의 수원구간에 참여할 체험단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맞아 서울시와 수원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정조대왕 능행차’는 오는 10월 8일과 9일 진행,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해 수원 화성행궁에 이르는 ‘을묘년(1795년) 화성원행’의 전 구간(46㎞)을 원형그대로 재현한다.
체험단은 수원구간에 해당하는 10월 9일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화행궁을 지나 연무대까지 약 3km 가량을 행렬한다. 참여자에게는 원행을묘정리의궤 반차도 속 인물의 분장과 의상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일반시민 및 외국인으로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 및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 무료.(문의: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TF팀 031-290-3692)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