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물머리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강들학교, 흙 공간 디자인 등 두가지로 진행된다.
먼저 오는 24일 열리는 ‘어른어른 강들학교’는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 어른도 아이처럼 강들에서 즐겁게 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습지형 자연학교를 표방하는 ‘어른어른 강들학교’는 두물머리 강가 흙으로 토우 만들기, 갈대 꺾어 비눗방울 불기, 전문가와 함께 하는 습지생태탐구 등의 일정으로 운영된다.
이어 ‘흙 공간 디자인’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흙 디자인 캠프로 열린다. 참가자들은 생태적 재료를 활용해 흙 벤치를 만들 뿐 아니라 흙 부대(Earth Bag), 스트로베일(Strawbale), 계란판 공법(Egg Packing box), 흙다짐, 흙 미장, 흙벽돌 등 다양한 기술 강습을 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자연에서 직접 찾은 패턴을 활용해 자신만의 공간을 디자인하며 꾸밀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참가신청은 두물머리활짝협동조합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doomoolcoop)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5일 10만원, 1일 2만원(숙박비·식비 포함)./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