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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 일에 최선 다했을 뿐 …

김연희 평택시 주무관
창조혁신대상‘대상’수상
직원 화합이끄는 역할 톡톡
책임 다하는 공무원 칭송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가장 큰 업무이자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라는 신념아래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의회사무국에서 의원들을 보좌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1일 ‘2016년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의정사무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연희(행정7급·50·사진) 주무관의 말이다.

현재 평택시 공보관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 주무관은 지난 2000년 조금은 늦은 나이에 공직에 입문, 동사무소 근무를 시작으로 여성회관 등을 거쳐 이전 근무지인 의회사무국에서 지난 2010년 10월부터 지난 21일까지 6년여동안 근무해왔다.

특히 전 근무지였던 원평동에서는 전체 동직원은 물론 유관단체들도 김 주무관을 통해야 일의 시작과 끝이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전직 동료들은 귀뜸했다.

이전 근무지였던 의회사무국 근무 당시에도 김 주무관은 본연의 업무인 의원 보좌는 물론 부서 직원들의 화합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때문인지 김 주무관 하면 ‘책임을 다하는 공무원’, ‘살림살이 잘하는 공무원’이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고 있다.

노력의 결과도 얻었다.

지난 21일 의원들을 보좌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대한민국 창조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전반기 의장을 지냈던 김인식 전 의장은 “매사에 적극적이고 책임감이 투철해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는 직원이었다”며 “특히 의원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에 큰 도움을 주며 의원들 사이에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칭송도 자자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연희 주무관은 “그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충실하게 임했을 뿐”이라고 겸손해하며 “시정홍보 업무를 맡은 만큼 앞으로 평택시 홍보를 위해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주무관은 지난 1993년 4월 대민봉사행정유공으로 시장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으며, 특히 2014년 5월에는 도지사가 선정한 자랑스런 공무원에 뽑히기도 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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