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미술인협회 수원시지부(이하 수민협) 회원들이 준비한 2016년 정기전 ‘21c 수원華城 화첩 -성곽 길 따라 걷다’가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1전시실에서 열린다.
지역공동체 미술을 지향하며 동시대 시민의 정서와 삶의 모습을 담아온 수민협은 1991년 창립전 이후 매년 정기전을 통해 시민들과 만나고 있다.
올해는 ‘21c 수원華城 화첩 -성곽 길 따라 걷다’ 전시를 준비해 수원화성이라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살아가는 작가들의 진지한 소회와 깊이있는 해석을 다양한 장르의 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든다.
전시는 고문 권용택 작가의 ‘삶의 흔적-화성을 걷다’를 비롯해 초대작가 김필래, 박정란, 김정안, 김계용, 박일훈, 류연복, 신승녀, 박준모, 오은주, 윤희경, 이경아, 이오연, 이윤기, 이윤엽, 이주영, 이해균, 임종길, 정세학, 조용상, 차진환, 최옥경, 최정숙, 한상호, 황정경, 홍성익 등의 26명 작가가 참여해 색다른 공감대로 풀어낸 수원화성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