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가 미국 ‘오리지널의약품 물질특허 분쟁’에서 이겨 미국 시장 진입을 목전에 두게 됐다.
셀트리온은 지난 16일 미국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이 얀센의 레미케이드 물질특허에 대한 약식판결에서 구술심리를 통해 레미케이드 물질특허가 무효하다고 판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얀센 측은 지난 해 3월 셀트리온의 항체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오리지널의약품의 레미케이드 물질특허를 침해한다는 내용의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미국 메사추세츠 연방법원은 특허 무효에 대해 셀트리온의 주장을 받아 들인 것이다.
레미케이드 물질특허는 이미 지난해 2월 셀트리온이 미국 특허청의 재심사에서 최종 특허 거절이 통보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이번 법원의 판결에 환영의 입장을 밝히며, 램시마 미국 런칭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