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해양구조대 활약을 통해 올해 상반기 해상 구조 건수와 구조 인원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에 따르면, 해상 구조 활동에 협력하는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지난 6월기준 608명(2015년 553명), 등록 선박은 563척(2015년 516척)으로 작년에 비해 약 10%가 증가했다.
민간해양구조대원은 지역해역에 정통한 주민 등으로 해양경비안전관서에 등록돼 활동하고 있다.
이들의 활약으로 구조 참여 건수는 지난 2015년 상반기 대비 41건에서 56건으로 36% 증가, 구조인원도 194명에서 225명으로 16% 증가했다.
이에 해경은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수난구호 활동에 참여한 일반인도 비용을 지원 받을 수 있는 ‘수난구호 참여자 비용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인천시 등 14개 지자체 등과 협의할 계획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