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IPA, 한진해운 노선에 대체선박 투입

이르면 2주 후 정상 운영

최근 한진해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운항차질 등의 혼란을 빚고 있는 항만 정상화를 위해 인천항만공사가 나섰다.

4일 인천항만공사(IPA)에 따르면 인천항을 오가는 한진해운의 2개 정기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에 타 선사의 대체선박을 투입했다.

한진해운이 인천항에 제공 중인 정기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는 인도네시아를 오가는 KPI(Korea Philippines Indon esia)와 베트남을 다니는 IHP(Incheon Haipong Pyeongtaek) 등 2개 동남아시아 항로가 있다.

이중 한진해운과 흥아해운이 선박 4척을 공동운항 중인 KPI 노선의 경우, 국적선사인 현대상선·고려해운·장금상선이 운항이 어려워진 3척을 대체할 선박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선박 입·출항에 수반되는 부대 서비스도 모두 정상적으로 제공하기로 하는 등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공사는 관련 업·단체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해수청과 IPA는 항로표지사용료, 입출항료·정박료, 화물료 등의 항만시설사용료 징수를 일단 유예하고, 현장의 운송과 물류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업무를 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대체선 확보와 항로 투입에 걸리는 시간 등을 감안하면, 빠르면 2주 정도 뒤부터는 노선의 정상운영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정부, 유관기관, 업·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선박 입출항 및 하역 서비스를 정상적으로 제공하면서 한진해운 사태를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재호기자 sjh45507@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