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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길목… 수목원 가는 길 문화예술행사 ‘풍성’

국립수목원 오늘부터 ‘문화마당’
미술작품 전시… 음악공연도

국립수목원과 인근 마을에서 이뤄지고 있는 예술제 ‘수목원 가는 길 문화마당 2016’이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진다.

올해로 6회째 맞이하는 ‘수목원가는길’ 행사는 40여명 작가들의 작품이 국립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 전시되고, 화가 강화산, 도예가 박진숙, 화가 서형석, 화가 원정희, 화가 이대선화, 조각가 이상윤, 공예가 이혜경, 조각가 임승오, 화가 정인자, 도예가 함청순, 도예가 홍미자, 화가 홍승표의 오픈스튜디오와 미술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전통주 연구가 김영순 교수의 전통주 시음회도 강화산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공연부문에 있어서는 ‘얼굴’ 작곡가 신귀복과 ‘그리운 금강산’의 작곡가 최영섭이 참여하는 ‘가곡 이야기’가 오프닝 공연으로 고모저수지 옆 모산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또 어린이의 동심으로 돌아가 옛날 함께 불렀던 귀에 익숙한 동요들을 성악가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부르는 ‘동요 이야기’가 둘째 날(9일) 이곡초등학교 강당에서 펼쳐진다.

강화산 스튜디오에서는 군 챔버의 연주와 작가의 퍼포먼스가 함께 이뤄지고, 홍승표 작가의 스튜디오에서는 작가의 예술세계와 신귀복 작곡가의 고금의 유명 가곡에 얽힌 이야기들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다.

국립수목원 특별전시실에서는 신귀복 작곡가와 작시가들이 함께 대화하면서 성악가들의 연주회가 이어진다.

그리고 마을주민과 함께 하는 우리동네 음악회는 재즈음악의 대가인 윤승배 재즈퀸뎃과 어쿠스틱 밴드(좋은소리), 브라질 음악을 하는 젊은 연주가들(슈가박스)이 이곡리에 소재한 ‘아름다운 집’ 잔디마당에서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포천=안재권기자 ajk8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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