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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국제도시 G타워가 다 찼어요’

지상 33층 40개 사무실 공간
이달 거버넌스센터 입주하면
임대 사무공간 공실률 0%
입주시작 3년반만에 큰 성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국제기구 등이 입주한 송도국제도시의 G타워가 이달말 입주 완료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5월 입주가 시작된 이후 3년반만에 이뤄낸 성과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G타워는 경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과 국제기구 및 금융기관 등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지난해말 기준 임대 가능한 사무공간 공실률이 6.03%로 줄었으며 지난달에는 1.28%로 감소했다.

이달 중 입주 예정인 UN 거버넌스센터가 최종 입주하면 G타워 업무시설의 임대 사무공간 공실률은 0%가 된다.

독특한 건물 형태로 송도국제도시의 랜드마크인 G타워는 UN 등 국제기구 유치 지원을 위해 건립된 건물로 지하 2층 지상 33층 규모로 총 사업비 1천854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 5월 완공했으며 40개의 사무실 공간을 갖췄다.

녹색(Green)·글로벌(Global)·성장(Growth)의 의미를 담은 G타워에는 현재 GCF(녹색기후기금) 사무국을 포함해 10개 국제기구, 금융기관과 일반기업을 포함해 총 39개 단체가 입주해 있으며 800여 명이 상주하고 있다.

특히 GCF 사무국은 늘어난 업무로 인해 상주인원을 140명 가량 증원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청 관계자는 “최근 G타워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 관계자들의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이제는 빈 공간이 없다고 안내한다”며 “G타워 건립 전 글로벌금융위기와 부동산침체로 우려하던 부분을 송도국제도시의 브랜드가치로 극복해 눈에 보이는 성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청은 1층 콘코스홀을 쾌적한 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등 G타워의 효율적 운영과 가치 증대를 계획 중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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