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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문화재단, 중도입국자녀들과 ‘즐거움 나누며 동행’

협동심 키우고 친밀감 높이고
사회적응 돕기 제1차 연수 개최

 

김포문화재단이 최근 김포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 중도입국자녀들이 소통의 문제를 해소하고 빠르게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동행, 함께하는 즐거움’ 제1차 연수를 개최했다.

중도입국자녀란 외국에서 태어나 성장하다가 부모의 재혼이나 취업 등의 이유로 부모를 따라 한국으로 입국한 국제 재혼가정의 자녀 혹은 이주노동자 가정의 자녀를 일컫는 말이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중도입국자녀들과 김포시 일반 학생들은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게임을 하면서 협동심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 “처음 만나서 아직 말은 잘 통하지 않지만 눈빛과 몸짓으로 서로 의사를 전달하고, 함께 그림을 그리거나 게임을 하면서 우리 모두가 ‘친구’라는 것을 느꼈다”며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돼 즐겁고 기쁘다”고 말했다.

재단 최해왕 대표이사는 “우리 사회가 빠르게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만큼 서로간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김포는 한강 신도시 개발로 많은 이주민이 유입되는 상황에 문화예술을 매개체로 이들과 함께 동행할 수 있는 김포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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