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수원 선행초등학교에서 김기서 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초등 혁신학교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혁신학교 초등 교장 네트워크 & 교육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혁신학교 현안 문제에 대한 학교장의 어려움을 듣고, 교육지원청의 지원 방안 모색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장의 변혁적 리더십과 각 학교에서 실천하고 있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성공적인 혁신학교 운영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 혁신학교 학교장으로서 겪는 어려움, 향후 교육지원청의 혁신교육 지원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혁신학교 운영과 관련해 학교장 역할의 중요성과 각 혁신학교별 해결해야 할 문제점 등에 대해 토론과 해결 방법을 모색했다.
수원의 한 초등학교장은 “혁신학교 학교장으로서의 어려움과 고충을 서로 함께 나누고 혁신학교별로 갖고 있는 현안 문제에 관해 교육장과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또한 학교혁신을 위한 학교장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고찰하고 앞으로의 실천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서 교육장은 “혁신학교는 학교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다져나가야 하는 학교의 전반적인 시스템과 문화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학교장의 역할과 변혁적 리더십이 중요하며 민주적 학교문화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훈기자 l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