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5일 네번째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가제)’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주연은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멤버 도경수(디오)가, 각본과 연출은 이병헌 감독이 맡는다.
긍정이 체질은 ‘무한동력’(2013), ‘최고의 미래’(2014), ‘도전에 반하다’(2015)에 이어 삼성이 제작하는 네 번째 웹드라마로 10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은 이번 웹드라마에서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역경에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청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영화학과 대학생 ‘환동’이 영화 제작을 준비하다 옛 연인 ‘혜정’과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환동은 영화감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출연진 섭외와 제작비 마련 등 녹록하지 않은 현실에 부딪히지만, 스태프들과 함께 젊은 패기로 극복해나간다.
혜정 역은 영화배우 김옥빈의 동생으로 네티즌의 이목을 끈 신인배우 채서진이 맡아 도경수와 호흡을 맞춘다.
삼성 관계자는 “2030세대가 즐겨 이용하는 스낵 컬처 콘텐츠인 웹드라마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에 제작한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누적 조회 수 3천만을 넘어서며 국내 웹드라마 사상 최고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이상훈기자 lsh@